이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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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출신 싱어송라이터 ‘삼산’
2024 뮤즈온 아티스트 선정
오는 10월 새 음반 발매 예정
해남 출신 음악가로 활동 중인 삼산(29‧본명 이해인)이 지난 16일 열린 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썸머나잇 무대에 올라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그녀는 한국음악을 재료로 삼아 곡을 쓰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로 고향 지명을 예명으로 삼아 활동 중이다. 현재도 부모(이병채‧양은선 씨)가 삼산면에 거주 중이다. 그녀는 해남서초등학교, 해남중학교를 졸업한 후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로 진학해 해금을 전공했다.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서 작곡과 학사‧석사를 수료, 지난 2022년 ‘제7회 청춘열전 출사표’에서 ‘모르겠어’ 곡으로 은상을 수상하며 싱어송라이터 삼산으로 데뷔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국악계의 신예로 주목받으며 이름을 날리고 있는 아티스트 삼산을 만나봤다.
-국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부모님이 국악을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어릴 때부터 보고 자라 국악이 익숙했다. 그러던 중 초등학생 저학년 때 친구 집에서 가야금을 만져볼 수 있었는데 가야금의 소리에 빠져 국악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를 계기로 여러 악기를 배우며 해남에서 초등학교, 중학교를 졸업한 후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해 해금을 전공했다.”
-국악을 배우며 힘들었던 일은.
“해금이 적성에 맞지 않아 고생했다. 같은 자리에 앉아서 반복하는 일을 잘 못하는 성격인데 악기는 매일 열심히 반복해 실력을 키워야 했다. 점차 해금에 재미를 잃어가던 중 작곡에 관심이 생겼다. 결국 재수를 해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작곡과로 들어갔다.”
-데뷔곡 ‘모르겠어’의 탄생 배경은.
“그 당시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내가 전공하고 있던 국악 작곡은 진지하고 무거운 느낌이었다. 내 성격이랑 맞지 않아 음악을 진지하게 그만두려고 했다. 다만 이왕 그만두는 거 마지막은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자유롭게 표현하자는 생각에 만들게 된 곡이 ‘모르겠어’다. 그동안은 모르겠다라는 말은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였다. 진짜 모르겠는 걸 모르겠다고 하는 것 자체가 되게 부끄러웠다. ‘어차피 그만둘 거고 이제 안 볼 거니까’라는 생각으로 홧김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모두 담았다. 그렇게 첫 데뷔곡이 탄생했다.”
-최근 활동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24 뮤즈온 아티스트’에 선정돼 기획공연, 음악방송 등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5월부터 활동하고 있다. 2024 서울 ‘시민청 예술가’에도 선정됐으며 2024 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썸머나잇에도 출연하는 등 다양한 곳에서 공연해왔다. 국악방송 라디오 ‘바투의 상사디야_한양스캔들’의 프로젝트 일환으로 드러머 한웅원과 함께 ‘액다지歌(노래 가)’ 음반도 발매했다.”
-발매한 음반에 대해 소개해달라.
“‘액다지歌’는 ‘액막이 타령’과 ‘횡성 회다지 소리’를 모티브로 안 좋은 것들을 막아주고 묻어주겠다는 의미를 담아 작곡한 곡이다. 올해 액다지歌 곡을 만들 당시 새해 무렵이었다. 보통 우리가 새해 때 계획을 많이 세우지 않나. 매년 새해마다 계획을 세우고 잘 살아보려 애쓰는 사람들에게 계획대로 되지 않아도 괜찮으니 안 좋은 거 다 묻어두고 대강 잘 살아보자는 뜻을 전달하고 싶었다.”
-삼산으로 활동하며 인상 깊었던 일.
“내가 활동명이 삼산이지 않나.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낸 지인들이 삼산면에 많이 살고 있다. 내가 활동할 때마다 삼산면 사람들이 내 일처럼 좋아해 줬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9월 7일에 서울에서 열리는 ‘뮤즈온 라이브 위크’ 공연이 있다. 10월에는 새로운 앨범이 나올 예정이다. 앞으로도 앨범을 열심히 내면서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해 열심히 살아갈 계획이다. 전주세계소리축제에서 진행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인 ‘소리 프론티어 소리의 탄생2’에 참가했는데 결과가 10월 중에 방송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
기사 원문 https://www.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4761
이다은 기자
해남 출신 싱어송라이터 ‘삼산’
2024 뮤즈온 아티스트 선정
오는 10월 새 음반 발매 예정
해남 출신 음악가로 활동 중인 삼산(29‧본명 이해인)이 지난 16일 열린 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썸머나잇 무대에 올라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그녀는 한국음악을 재료로 삼아 곡을 쓰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로 고향 지명을 예명으로 삼아 활동 중이다. 현재도 부모(이병채‧양은선 씨)가 삼산면에 거주 중이다. 그녀는 해남서초등학교, 해남중학교를 졸업한 후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로 진학해 해금을 전공했다.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서 작곡과 학사‧석사를 수료, 지난 2022년 ‘제7회 청춘열전 출사표’에서 ‘모르겠어’ 곡으로 은상을 수상하며 싱어송라이터 삼산으로 데뷔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국악계의 신예로 주목받으며 이름을 날리고 있는 아티스트 삼산을 만나봤다.
-국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부모님이 국악을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어릴 때부터 보고 자라 국악이 익숙했다. 그러던 중 초등학생 저학년 때 친구 집에서 가야금을 만져볼 수 있었는데 가야금의 소리에 빠져 국악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를 계기로 여러 악기를 배우며 해남에서 초등학교, 중학교를 졸업한 후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해 해금을 전공했다.”
-국악을 배우며 힘들었던 일은.
“해금이 적성에 맞지 않아 고생했다. 같은 자리에 앉아서 반복하는 일을 잘 못하는 성격인데 악기는 매일 열심히 반복해 실력을 키워야 했다. 점차 해금에 재미를 잃어가던 중 작곡에 관심이 생겼다. 결국 재수를 해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작곡과로 들어갔다.”
-데뷔곡 ‘모르겠어’의 탄생 배경은.
“그 당시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내가 전공하고 있던 국악 작곡은 진지하고 무거운 느낌이었다. 내 성격이랑 맞지 않아 음악을 진지하게 그만두려고 했다. 다만 이왕 그만두는 거 마지막은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자유롭게 표현하자는 생각에 만들게 된 곡이 ‘모르겠어’다. 그동안은 모르겠다라는 말은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였다. 진짜 모르겠는 걸 모르겠다고 하는 것 자체가 되게 부끄러웠다. ‘어차피 그만둘 거고 이제 안 볼 거니까’라는 생각으로 홧김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모두 담았다. 그렇게 첫 데뷔곡이 탄생했다.”
-최근 활동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24 뮤즈온 아티스트’에 선정돼 기획공연, 음악방송 등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5월부터 활동하고 있다. 2024 서울 ‘시민청 예술가’에도 선정됐으며 2024 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썸머나잇에도 출연하는 등 다양한 곳에서 공연해왔다. 국악방송 라디오 ‘바투의 상사디야_한양스캔들’의 프로젝트 일환으로 드러머 한웅원과 함께 ‘액다지歌(노래 가)’ 음반도 발매했다.”
-발매한 음반에 대해 소개해달라.
“‘액다지歌’는 ‘액막이 타령’과 ‘횡성 회다지 소리’를 모티브로 안 좋은 것들을 막아주고 묻어주겠다는 의미를 담아 작곡한 곡이다. 올해 액다지歌 곡을 만들 당시 새해 무렵이었다. 보통 우리가 새해 때 계획을 많이 세우지 않나. 매년 새해마다 계획을 세우고 잘 살아보려 애쓰는 사람들에게 계획대로 되지 않아도 괜찮으니 안 좋은 거 다 묻어두고 대강 잘 살아보자는 뜻을 전달하고 싶었다.”
-삼산으로 활동하며 인상 깊었던 일.
“내가 활동명이 삼산이지 않나.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낸 지인들이 삼산면에 많이 살고 있다. 내가 활동할 때마다 삼산면 사람들이 내 일처럼 좋아해 줬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9월 7일에 서울에서 열리는 ‘뮤즈온 라이브 위크’ 공연이 있다. 10월에는 새로운 앨범이 나올 예정이다. 앞으로도 앨범을 열심히 내면서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해 열심히 살아갈 계획이다. 전주세계소리축제에서 진행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인 ‘소리 프론티어 소리의 탄생2’에 참가했는데 결과가 10월 중에 방송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
기사 원문 https://www.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4761